Detailed Abstract
[Nurse Symposium 2]
[Nurse SY 2-4] 수술후 합병증의 이해를 위한 주요 담췌질환의 수술적 치료 overview
Wooil KWON
Seoul National University, Korea
Lecture : 담췌수술 후 환자 관리는 다른 분과 환자 간호와 비교하여 매우 까다롭고 일이 많음은 경험을 해본 간호사라면 대다수가 인정할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담췌환자를 간호하지 않아도 되는 부서에서 일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근무 부서를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으며, 그렇다고 담췌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럴 수 있겠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만…) Robert S. Eliot라는 저자가 쓴 “From Stress to Strength”라는 책에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담췌수술 환자는 어차피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니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담췌수술의 특징 중 하나는 수술이 크다는 것이다. “크다”라는 것에는 여러가지의 의미가 있겠지만, 담췌수술에서 크다는 것은 절제해야 하는 부위가 많고, 문합 부위가 많다는 의미이다. 대장이나 위 수술의 경우 병변이 있는 부위의 근위부와 원위부를 절제하고 단순히 생각해서는 근위와 원위의 남는 부분을 문합하면 끝나는 셈이다. 물론 위/대장 분과에도 다른 복잡한 방식의 수술도 있으니 다른 분과의 수술이 담췌 수술에 비해 경하다고 일반화할 의도는 전혀 없다. 담췌수술의 경우, 담관을 절제하게 되면 담관끼리의 문합은 불가능하여 담관-공장 문합술을 해야 하고 이는 공장-공장 간의 추가적인 문합술이 기본적으로 추가된다. 유문보존췌십이지장절제술(pylorus preserving pancreatoduodenectomy)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십이지장, 근위소장, 총간관, 췌장을 각각 절제해야 하며, 췌관-공장 문합, 간관-공장 문합, 십이지장-공장 문합을 시행해야 하여 결코 작은 일이 아님은 확실하다.
두번째 특징은 다양성이다. 모든 환자가 일관된 수술을 시행 받으면 일괄적인 관리가 가능하겠지만, 안타깝게도 담췌수술에는 타분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수술이 있으며, 같은 수술이라고 할지라도 절제 범위가 다양하여 이 환자들에게서 수술 후 고려해야 할 것이 다양하다. 같은 담관암이어도 위치에 따라서 담관부분절제만 하기도 하고, 간절제가 필요하기도 하고, 췌십이지장절제술이 필요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간췌십이지장절제술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서 앞서 말한 것처럼 가능한 수술들이 하나같이 큰 수술들이다. 큰 수술에 대한 수술 후 관리를 환자 개인들에게 맞도록 다양한 간호를 제공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담췌수술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담췌분야의 수술은 기본적으로 담즙과 췌장액이 지나다닌 길에 대한 수술이다. 담즙은 염증을 일으키는 체액이기도 하고, 담도폐쇄와 담관염으로 인해 이미 감염된 담즙액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많다. 췌장액은 기본적으로 단백질과 당분을 분해하는 소화액이며 정상적인 조직도 결국 단백질과 당분이라는 사실을 상기해보면 췌장액과 관련된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어떠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예로 들어보자. 췌십이지장절제술의 합병증 발생율은 크고 작은 합병증을 모두 합치면 약 50% 정도이다. 물론 이중 임상 경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들이 절반 이상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10~20%에 달하는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합병증 발생률은 다른 수술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이다. 간호 시 이러한 합병증을 발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합병증 발생 시 초기 대처는 매우 중요하여 이러한 환자를 간호하는 것은 그만큼 더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합병증 발생 시 환자의 치료 및 간호 계획이 크게 변하기 때문에 간호팀을 더욱 힘들게 할 것이다.
이 강의를 통해 담췌분야에서 어떠한 질환을 다루고 있으며 이에 대해 어떠한 수술적 치료를 하는지 알아보고, 이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괄적 이해를 돕도록 한다. 이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향후 환자 간호 시 환자의 상태 및 위험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면서 입체적으로 파악하여 대처하고 간호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자 한다. 분명 담췌수술 환자를 간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이를 통달하면 어떠한 환자도 간호할 수 있는 유능한 간호사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ing the surgery itself) can add to potential bleeding problems.', 'Say-June KIM', 'Department of Surgery, Seoul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Korea', 'Say-June KIM',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Korea') 한 감염이 생기면 담낭벽 및 담낭에 공기가 차는 것을 말하며 1/3에서 Clostridium perfringens가 발견된다. 고령, 당뇨에서 많고, 천공 위험이 5배 이상 높고 사망률도 높아 빠른 수술적 절제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단순 X선촬영에서 담낭벽이나 내강에 있는 불분명한 공기를 발견할 수 있고, 초음파에서 공기로 인한 지저분한 후방 음영을 관찰할 수 있다.
(2)괴저성 담낭염
담낭벽의 허혈과 괴사에 의해 생기며, 담낭벽이 심하게 불규칙하고 비대칭적으로 두꺼워진 소견, 두꺼워진 담낭벽이 여러 개의 층으로 보이면 고려할 수 있다. 내강에 섬유조직과 삼출물이 생기거나, 괴사된 점막이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와 담낭간 안에 격막을 형성하기도 한다
(3)담낭 천공과 누공
천공시엔 초음파와 CT에서 담낭벽 결손 부위, 담낭주위 혹은 대망의 액체저류로 보인다. 누공은 십이지장으로 가장 흔하고 누공을 통해 2cm 이상 크기의 담석이 빠져나와 장폐색을 초래할 수 있다.
급성 무결석 담낭염
초음파 : major 2개 또는 major 1개 + minor 2개로 진단
-major 4mm 이상의 벽비후(적어도 5cm 이상 길이방향으로 확장된 경우), 담낭주위 액체저류/장막하 부종, 담낭벽내 공기, 점막탈락
-minor 고에코 담즙(앙금sludge), 담낭수종hydrops (종축으로 8cm 이상 늘어나거나 횡축으로 5cm 이상 늘어난 경우)
CT : major 2개 또는 major 1개 + minor 2개로 진단
-major 3mm 또는 4mm 벽비후, 담낭주위 액체저류, 담낭벽내 공기, 점막탈락
-minor 고에코 담즙(앙금sludge), 담낭수종hydrops
가양성은 24시간이상 금식(특히 총정맥영양법), 심한 간세포 질환, 중증 질환, 심한 만성 비결석 담낭염, 진통제 사용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예후가 급성 결석 담낭염보다 예후가 좋지 않고 합병증 발생도 흔하여 조기 수술이나 담낭배액술 등의 적정할 조치가 필요하며, 담낭의 심한 허혈이 없는 경우 배액만으로 좋아지므로 심한 허혈이 확실하지 않는 경우는 담낭배액술 먼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재담낭porcelain gallbladder
만성염증에 의한 석회화된 담낭벽으로 정의되며 단순복부X선촬영에서 우연히 발견되며 초음파나 CT로 확진된다.
담낭용종gallbladder polyp
콜레스레롤 용종이 담낭의 용종성 병변 중 60% 가량 차지하는 비용종성 병변으로 대부분 1 cm 이만으로 선종보다 작고 다발성이다. 선종성 용종은 4% 정도이며 종양성
담췌수술의 특징 중 하나는 수술이 크다는 것이다. “크다”라는 것에는 여러가지의 의미가 있겠지만, 담췌수술에서 크다는 것은 절제해야 하는 부위가 많고, 문합 부위가 많다는 의미이다. 대장이나 위 수술의 경우 병변이 있는 부위의 근위부와 원위부를 절제하고 단순히 생각해서는 근위와 원위의 남는 부분을 문합하면 끝나는 셈이다. 물론 위/대장 분과에도 다른 복잡한 방식의 수술도 있으니 다른 분과의 수술이 담췌 수술에 비해 경하다고 일반화할 의도는 전혀 없다. 담췌수술의 경우, 담관을 절제하게 되면 담관끼리의 문합은 불가능하여 담관-공장 문합술을 해야 하고 이는 공장-공장 간의 추가적인 문합술이 기본적으로 추가된다. 유문보존췌십이지장절제술(pylorus preserving pancreatoduodenectomy)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십이지장, 근위소장, 총간관, 췌장을 각각 절제해야 하며, 췌관-공장 문합, 간관-공장 문합, 십이지장-공장 문합을 시행해야 하여 결코 작은 일이 아님은 확실하다.
두번째 특징은 다양성이다. 모든 환자가 일관된 수술을 시행 받으면 일괄적인 관리가 가능하겠지만, 안타깝게도 담췌수술에는 타분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수술이 있으며, 같은 수술이라고 할지라도 절제 범위가 다양하여 이 환자들에게서 수술 후 고려해야 할 것이 다양하다. 같은 담관암이어도 위치에 따라서 담관부분절제만 하기도 하고, 간절제가 필요하기도 하고, 췌십이지장절제술이 필요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간췌십이지장절제술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서 앞서 말한 것처럼 가능한 수술들이 하나같이 큰 수술들이다. 큰 수술에 대한 수술 후 관리를 환자 개인들에게 맞도록 다양한 간호를 제공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담췌수술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담췌분야의 수술은 기본적으로 담즙과 췌장액이 지나다닌 길에 대한 수술이다. 담즙은 염증을 일으키는 체액이기도 하고, 담도폐쇄와 담관염으로 인해 이미 감염된 담즙액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많다. 췌장액은 기본적으로 단백질과 당분을 분해하는 소화액이며 정상적인 조직도 결국 단백질과 당분이라는 사실을 상기해보면 췌장액과 관련된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어떠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예로 들어보자. 췌십이지장절제술의 합병증 발생율은 크고 작은 합병증을 모두 합치면 약 50% 정도이다. 물론 이중 임상 경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들이 절반 이상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10~20%에 달하는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합병증 발생률은 다른 수술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이다. 간호 시 이러한 합병증을 발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합병증 발생 시 초기 대처는 매우 중요하여 이러한 환자를 간호하는 것은 그만큼 더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합병증 발생 시 환자의 치료 및 간호 계획이 크게 변하기 때문에 간호팀을 더욱 힘들게 할 것이다.
이 강의를 통해 담췌분야에서 어떠한 질환을 다루고 있으며 이에 대해 어떠한 수술적 치료를 하는지 알아보고, 이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괄적 이해를 돕도록 한다. 이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향후 환자 간호 시 환자의 상태 및 위험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면서 입체적으로 파악하여 대처하고 간호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자 한다. 분명 담췌수술 환자를 간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이를 통달하면 어떠한 환자도 간호할 수 있는 유능한 간호사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ing the surgery itself) can add to potential bleeding problems.', 'Say-June KIM', 'Department of Surgery, Seoul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Korea', 'Say-June KIM',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Korea') 한 감염이 생기면 담낭벽 및 담낭에 공기가 차는 것을 말하며 1/3에서 Clostridium perfringens가 발견된다. 고령, 당뇨에서 많고, 천공 위험이 5배 이상 높고 사망률도 높아 빠른 수술적 절제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단순 X선촬영에서 담낭벽이나 내강에 있는 불분명한 공기를 발견할 수 있고, 초음파에서 공기로 인한 지저분한 후방 음영을 관찰할 수 있다.
(2)괴저성 담낭염
담낭벽의 허혈과 괴사에 의해 생기며, 담낭벽이 심하게 불규칙하고 비대칭적으로 두꺼워진 소견, 두꺼워진 담낭벽이 여러 개의 층으로 보이면 고려할 수 있다. 내강에 섬유조직과 삼출물이 생기거나, 괴사된 점막이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와 담낭간 안에 격막을 형성하기도 한다
(3)담낭 천공과 누공
천공시엔 초음파와 CT에서 담낭벽 결손 부위, 담낭주위 혹은 대망의 액체저류로 보인다. 누공은 십이지장으로 가장 흔하고 누공을 통해 2cm 이상 크기의 담석이 빠져나와 장폐색을 초래할 수 있다.
급성 무결석 담낭염
초음파 : major 2개 또는 major 1개 + minor 2개로 진단
-major 4mm 이상의 벽비후(적어도 5cm 이상 길이방향으로 확장된 경우), 담낭주위 액체저류/장막하 부종, 담낭벽내 공기, 점막탈락
-minor 고에코 담즙(앙금sludge), 담낭수종hydrops (종축으로 8cm 이상 늘어나거나 횡축으로 5cm 이상 늘어난 경우)
CT : major 2개 또는 major 1개 + minor 2개로 진단
-major 3mm 또는 4mm 벽비후, 담낭주위 액체저류, 담낭벽내 공기, 점막탈락
-minor 고에코 담즙(앙금sludge), 담낭수종hydrops
가양성은 24시간이상 금식(특히 총정맥영양법), 심한 간세포 질환, 중증 질환, 심한 만성 비결석 담낭염, 진통제 사용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예후가 급성 결석 담낭염보다 예후가 좋지 않고 합병증 발생도 흔하여 조기 수술이나 담낭배액술 등의 적정할 조치가 필요하며, 담낭의 심한 허혈이 없는 경우 배액만으로 좋아지므로 심한 허혈이 확실하지 않는 경우는 담낭배액술 먼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재담낭porcelain gallbladder
만성염증에 의한 석회화된 담낭벽으로 정의되며 단순복부X선촬영에서 우연히 발견되며 초음파나 CT로 확진된다.
담낭용종gallbladder polyp
콜레스레롤 용종이 담낭의 용종성 병변 중 60% 가량 차지하는 비용종성 병변으로 대부분 1 cm 이만으로 선종보다 작고 다발성이다. 선종성 용종은 4% 정도이며 종양성
SESSION
Nurse Symposium 2
Room C 4/6/2019 2:15 PM - 2:30 PM